▲ 이이원 롯데쇼핑 부회장 빈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이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노 고문은 28일 낮 12시 48분쯤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약 20분 간 머물렀다.

입을 굳게 다문 채 도착한 노 고문은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뒤 빈소로 들어섰다.

노 고문은 장례식장 밖으로 나오며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등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노 고문은 1시 10분쯤 자리에서 일어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검찰의 롯데 비자금 수사 관련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기 양평군 한 산책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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