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퀀텀닷 모니터 CFG70-2. 사진=삼성전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TV에 적용했던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니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신제품에는 SUHD TV와 같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sRGB 기준 125.0%의 색 재현율을 나타내는 등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모니터 생산 공정에서부터 제품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색상이 원래 색상과 같아지도록 조정하는 작업인 캘리브레이션을 적용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UHD TV와 같이 환경 유해 물질인 카드뮴이 없는 퀀텀닷 소재를 썼다.

CFG70은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이 고화질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전문 모니터다. 응답속도는 1m/s이고, 144Hz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최고의 게이밍 사용자 경험(UX)을 위해 한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형태의 혁신적인 OSD를 내장했고 대부분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맞춤형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CF791은 세계 최고 곡률인 1500R을 구현해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화면 주사율 100Hz, AMD 프리싱크 기술 등 최신 프리미엄 모니터 사양을 모두 갖추고 울트라와이드 21대9 화면 비율로 멀티스크린 기능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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