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공항서 총격 소동.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와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LA경찰 당국은 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확인 결과 굉음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총격은 없었고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앤디 네이먼 LA경찰 대변인은 “28일 오후 9시께 총격이 일어났다는 보고에 중부 터미널(CTA)이 한때 폐쇄됐다”고 밝혔다. 네이먼 대변인은 “총격 소동으로 수백 명이 대피했다”며 “공항 측이 굉음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총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LA공항은 1시간만인 오후 10시께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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