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경남 사천시가 ‘삼천포 구역사 주변 대지 조성사업’을 전격 승인하고 도시 활성화에 나섰다.

사천시는 ‘삼천포 구역사 주변대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30일 대지조성사업을 신청 하고,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난 9일자로 최종 대지조성사업을 승인·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향후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취득하고,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전체면적 2만5345㎡에 상업용지 1만3454㎡와 주차장, 공원 및 도로 등 공공시설을 2017년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영개발방식으로 도시개발(대지조성)사업을 시행해 공공시설은 관리청에 귀속시킨다. 상업용지 1만3454㎡는 분양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유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삼천포 구역사 대지 조성으로 도심지역이 정비되고 인구가 유입돼 주택공급 수요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상업용지 분양 시 도시미관과 삼천포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분양기준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