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모델들이 28일 ‘Let’s 스.마.일(스마트하게 일하기)’ 캠페인에 맞춰 종이 대신 태블릿 PC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인터넷 은행 출범과 핀테크 기술 확대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Let’s 스.마.일(스마트하게 일하기)’ 캠페인을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선 그룹 내 전 관계사에서 경영진 앞 보고 시 기존 종이 보고 형식을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고 형식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다. 부서 내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빔 프로젝트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등 다양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같은 취지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KEB하나은행을 필두로 종이 없는 창구전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 후 전 관계사 앞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보관에 소요되었던 비용절감과 함께 정보 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들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핵심가치 중 열린마음에 기반, 종이없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체하고 일하는 방식이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곧 그룹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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