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환기보단 실내청소 잘해야 안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춘래불사춘’의 날씨답게 따스하고 차가운 봄기운이 혼조된 상황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연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즌이다.

미세먼지를 피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실내에 머무는 것이지만 집안 환기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바깥 미세먼지 농도보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집안 청소법이 동반돼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환기 여부 결정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 때는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대부분의 상황에는 환기가 필요하다. 창문을 열어 환기할 때에는 가능한 3분 이내로 하고 환기 후에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물걸레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발생되므로 주방 환풍기를 꼭 사용하고,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평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환기 어려운 시기에는 물걸레가 답

미세먼지 시즌에는 진공청소기 사용이 오히려 먼지 유발 원인이 되므로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집안 곳곳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출입구인 방충망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 반드시 청소를 해주어야 방충망 사이에 낀 각종 먼지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방충망은 한면에 신문지를 붙인 뒤 계피가루와 소주를 섞어 뿌린 후 천으로 닦아낸다.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다목적용’을 사용하면 간편하다. 스프레이 타입의 99.9% 항균력을 갖춘 다목적 세제로 분사 후 헹굴 필요 없이 닦아주는 것만으로 항균효과와 세정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옷 세탁 전에 세탁조 청소는 필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에는 의류 세탁 전에 세탁조를 먼저 청소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탁조에 남아있는 먼지와 세제찌꺼기가 세탁수에 다시 묻어나와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조 청소는 과탄산소다를 2컵,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각 반 컵씩 넣은 후 가루가 잘 녹을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표준세탁 모드로 10분 정도 돌린 후 2~3시간 가량 방치하면 된다. 시중에 전용 세정제가 나와 있으므로 이를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는 액체타입으로 곰팡이와 각종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재부착방지제 배합으로 떨어져 나온 곰팡이가 세탁조에 다시 붙지 않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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