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부과자 도네이션. 사진=GS샵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GS샵은 30일 오후 3시20분부터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사회적기업 쿠키아의 ‘뚜부과자’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GS샵은 사회적기업 상품의 판로 확장과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해당 기업 상품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송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한 상품에 대해 수수료 없이 방송시간을 기부하고 있다.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2010년 첫 방송 이후 총 65회 방송 44개 업체의 착한 상품을 선보였다.

‘쿠키아’는 요리교육사업과 두부과자 제조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뚜부과자’는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며, 관내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흑미, 현미, 조, 기장, 수수 5곡과 우리밀로 만들어낸 프리미엄 과자이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받았다.

유탕 가공 후 원적외선 오븐처리로 잔여 기름을 제거해 산화를 방지한 ‘뚜부과자’는 14봉에 2만89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 이주여성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한편, GS샵은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행복나래’와 함께 사회적기업의 상품력 강화를 위한 ‘착한 상품 페어’를 진행했다. GS샵의 전문가 80명이 각 기업의 대표상품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품은 이후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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