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전환해 전담추진부서로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저는 여성문제를 여성의 권익 신장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여성의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로 확장해 여성 노동이나 성 평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당명부 비례확대를 통한 여성의 대표성 강화 등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한 남녀 동수제 실현 로드맵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그동안 대통령 후보로서 치열한 TV토론을 치르고 유세를 다니면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여성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문제에 애정을 갖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하려고 계속 듣고 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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