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ATM. 사진=한국씨티은행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현찰 입출금 및 환전 업무가 가능한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주요 영업점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외화ATM를 통해 입출금이 가능한 통화는 미달러(USD)이며, 원화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외화 ATM을 통해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미달러(USD) 환전이 가능하다.

원화계좌로 외화를 입금하거나 원화계좌에서 외화로 인출 시에는 각각 거래 당시 고시된 현찰매입율과 현찰매도율을 기준으로, 거래실적에 따른 고객등급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90%에 달하는 환율 우대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외화 ATM은 지난 5월 25일 반포센터와 청담센터에 우선 설치되었으며, 개점 예정인 서울센터, 도곡센터 그리고 분당센터에도 차례로 설치가 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4월 25일 한국씨티은행 ATM뿐 아니라 제휴사인 우체국ATM과 롯데ATM 사용 시 부과되던 모든 수수료를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조건 없이 전면 폐지하였으며, 로그인 없이 한눈에 조회하고 인증서 없이 바로 이체 가능한 ‘NEW 씨티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담당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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