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16일 실시한 2017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지난 10일 국토부 홈페이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지난해 5346명보다 703명이 늘어난 총6049명이 응시한 가운데 607명이 합격하여 1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8.5%(456명)보다 1.5%(151명) 증가한 수치이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294명(48.5%), 40대가 280명(46.1%)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여성합격자는 167명(27.5%)으로 작년보다 6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타 분야와 같이 건축서비스산업 분야에서도 여성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27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과목별 시험점수는 건축사자격시험 원서 인터넷 접수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1월 24일까지 국토교통부 또는 대한건축사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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