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진으로 무너진 공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행정안전부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는 포항지진으로 손상된 도로와 상수도 등의 복구가 완료되면서 응급복구율이 8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손상된 시설물 3389개소중 2956개소가 복구됐다.

복구된 공공시설은 557개소중 상수도 45개소, 도로 12개소, 국방시설 82개소 등 497개소의 복구가 완료됐다.

사유시설은 파손된 주택 2628채중 2284채가 복구되는 등 전체 2832개소중 2459개소의 복구가 마무리됐다.

이번 지진으로 총 82명이 부상을 당해 1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67명은 귀가했으며 이재민 1318명이 발생해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13개소 대피소에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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