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대처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

▲ 포항 지진 진앙.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포항 지역에서 계속되는 여진에도 포항시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20일 오전 6시5분경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포항 인근에는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총 6기 원전이 있다. 한수원은 전국적으로 모두 24기 원전이 운영 중이며, 현재 예방정비 중인 8기 원전을 제외하고 모두 가동하고 있다.

포항 여진 관련 한수원 관계자는 “진앙지에서 약 49km 떨어진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진에 의해서 지진 감지경보가 작동한 원전은 없었다.

지진 예방 대책에 대해 한수원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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