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최근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깜짝실적을 내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실적을 이끈 해외사업을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점쳐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악화된 일부 법인은 회사의 미운오리새끼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258억원, 10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 오른 수치다.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시장을 통한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달성한 매출은 2조5985억원,
총선이 지난 후 5월 분양 시장에는 3.3만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약 48%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급돼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36곳, 3만350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2만967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달인 4월(1만856가구) 대비 173.31%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수도권 일반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잠정)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302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5.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으로,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포스코이앤씨는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는 편리한 교통망, 교육환경, 상품성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을 비롯해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5일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건립된다. 복합문화관 동과 도서관 동 두 개 동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도서관 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광운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 석사과정(2년), 박사과정(2년), 석·박사 통합과정(3년) 등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광운대학교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부동산법무학과는 부동산의 활용 실무능력과 법무 대응능력의 학습을 통한 실용 중심의 연구능력을 배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부동산학박사, 법학박사, 경제학박사, 경영학박사 등 관련 학과의 본교 교수들로 꾸려진 교수진이 이론과 실무 등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동산법무 부분의 특화를 위해 법학부 교수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공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악화된 재무구조로 ‘존폐 위기설’에 휘말렸다. 1년 만에 부채비율이 400%를 돌파하고 수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적색불이 켜진 것이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며 신사업을 발판 삼아 위기를 딛고 일어설지 이목이 쏠린다.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750억원, 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늘고 영업손실은 26억원 줄었다.손실 폭은 개선됐지만 3년 연속 적자 신세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44억원의 영업
롯데건설은 오는 9월까지 전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총 34차에 걸친 ‘2024년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본부 현장의 시공 품질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습득해 품질 향상을 이루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주요 커리큘럼으로는 CS 품질 향상 시공방안 교육, 현장 시공 실무 품질관리 교육, 하자 및 기술정보 교육, 공종별 설계지침 교육, 최근 하자소송 이슈사항 등이 있다.CS 부서에 소속된 내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소, 주택
삼성E&A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삼성E&A는 올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조3847의 매출과 7.1% 줄어든 209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은 6.7% 내려간 수치다.1분기 수주는 1.4조원, 수주잔고는 1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4월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12.6조원의 약 70%를 달성했다.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든든전세주택 5천호, 신축매입약정 5천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LH는 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한 총 7.6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3만호에서 ▲든든전세주택 0.5만 호 ▲신축매입약정 0.5만 호를 더한 총 3.3만 호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생아·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
시공능력평가순위 8위 롯데건설이 노동계가 지목한 ‘최악의 살인기업’에 선정되며 불명예를 안았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노동건강연대 등 노동단체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하 캠페인단)은 25일 ‘2024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이들 단체는 2006년부터 매해 노동자 사망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업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전해 가장 많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의 ‘2023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GS건설은 25일 서울대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로 활용될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준공식 행사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GS건설이 준공한 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약 10,000m2,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중정부분은 친환경 건축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 중목구조는 기둥 및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건설하는 시공법이다.서울대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론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현
롯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인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하고,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재치있게 전달하는 콘텐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
동문건설은 25일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 단지다. 타입별로 ▲84㎡A 530가구 ▲84㎡B 139가구 ▲107㎡ 84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단지는 서평택 중심 입지인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다. 화양지구는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명 이상을 수용 가능하도록 계획된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단지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올해 전국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일부 신규 분양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선방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온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4874세대다. 이는 지난해 3월(7만2104세대)부터 11월(5만7925세대)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2월(6만2489세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7월(6만3087세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미분양 물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
중흥그룹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악화된 재무건전성, 미분양 위험 등 잇단 부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 등 지주사 전환과 정원주 부회장의 승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위험이 승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흥토건의 지난해 매출은 1조3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60% 감소한 477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 중 공사수익은 전년보다 5.6% 오른 금액을 거뒀지만, 분양 수익의 경우 31억원으로 96.3%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교각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현장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고 24일 밝혔다.사망한 트레일러 기사 C씨는 2022년 5월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선 교각 공사 현장에서 무게 125톤(t)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당시 해당 구조물은 크레인 2대로 옮겨졌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이 건설사는 크레인 작업 과정에서 교각 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