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발인과 관련해서 “세월호 참사 초심을 간직해 사회적 참사법 제정에 대안을 제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세월호 비극이 있은지 1315일째인 오늘, 마지막 미수습자들을 떠나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찾지 못한 가족들을 가슴에 묻고 유품을 태우며 이별하는 가족들의 아픔에 마음으로 함께한다”며 “진심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잊지 않겠다’는 말은 대한민국의 약속이다”며 “우리는 진실과 책임을 규명하겠다, 이 낡은 구조를 바꿔내겠다, 세월호 이전과는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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